[프로야구] 9회말 2아웃 2루 도루 오심 판정 (2013년 6월 28일(금) 기아 vs 삼성 대구경기)

[프로야구] 9회말 2아웃 2루 도루 오심 판정  

(2013년 6월 28일(금) 기아 vs 삼성 대구경기)  

  

 

6월28일 기아 대 삼성 대구경기에서 또하나의 오심이 나왔습니다.   

 

9연승으로 상승분위기를 타다 두산에게 연승을 저지당하고, 만난 삼성의 첫 경기에서 

기아가 8회 2점을 보태며 5 대 3으로 경기를 앞서 갑니다. 

 

9회말 기아의 마무리 투수 앤서니 선수가 세이브를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으나 이내 안타를 맞고 1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2아웃까지 잡고, 상황은 5 대 4로 1점 차 상황.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1루주자가 2루로 도루를 합니다.

 

포수 김상훈 선수의 정확한 송구에 타이밍상 아웃으로 보였으나, 심판은 이내 세이프 판정을 내립니다.

 

얘기인즉, 태그가 되지 않았다는 건데요.

 

[2013년 6월 28일 기아 vs 삼성 9회말 2아웃 2루 도루 영상]

 

2루 도루가 아웃이 되었다면 기아의 승리로 끝날 경기가,  이후 앤서니 투수가 연속 안타를 맞으며 5 대 6 역전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9회 2아웃이니까 뭐 판정이 어찌됐든 한명만 아웃시키면 되잖아'

이런 생각으로 경기를 끝까지 지켜봤으나, 결국 기아는 역전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기아 선동렬 감독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을까요? 덕아웃에서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올해 KBO 심판들은 프로야구 승패의 키를 쥐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심판들에게 정말 잘 보여야 하는 걸까요? 

 

왜 중요한 상황에서는 항상 애매한 판정이 나올까요..

 

이상 엠스블로그의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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