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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들의 넥센 길들이기(?) (부제 : 엘지 넥센 오심, 김병현 퇴장, 태그업 어필 아웃)

엠스블로그 2013. 7. 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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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들의 넥센 길들이기(?)

부제 : 김병현 퇴장, 엘지 넥센 오심, 태그업 어필 아웃

 

 

2013년 6월 21일 NC vs 넥센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또 애매한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미 6월 15일에 LG vs 넥센 경기에서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최악의 오심사건이 있었는데요. 사람들은 6월 21일 경기에서 나온 애매한 판정 역시 그 연장선상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왜 자꾸 넥센경기에서 이런 상황들이 연출되는 걸까요?? 우선, 6월 21일 경기 상황을 돌아보기 전 6월 12일 롯데 vs 넥센 경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당시 넥센 선발은 김병현 선수 였습니다. 이날 롯데를 상대로 김병현선수가 빼어난 투구를 보인것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에 실점을 하는 등 볼넷도 좀 있었는데요. 그리하여 4회 투구 도중 강판당하게 됩니다.

 

문제는 강판당하고 내려가면서 본인이 들고 있던 공을 롯데 1루덕아웃 방향으로 던진 것이 발단이었는데요. 이에 주심 문승환 씨는 넥센 덕아웃으로 가 김병현 선수에게 이 사실을 확인하고 퇴장명령을 내립니다. 주심의 위치가 김병현이 공을 던진 방향에 있었기에 주심은 본인에게 고의로 공을 던졌다는 판단하에 퇴장명령을 내린건데요. 이로인해 김병현 선수는 추후 벌금 200만원을 물게 됩니다.

 

 

김병현 선수가 공을 던진 이유를 두고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참 그날 경기는 김병현 선수의 스트라이크 존 구석에 들어가는 공들을 주심이 잘 안잡아 주긴 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죠.

 

 

 

위 두 동영상을 비교해 보면 스트라이크 구석에 들어가는 공이지만 두번째 공이 더 볼같아 보입니다. 뭐 심판이 로봇처럼 정확하게 매 투구마다 볼/스트라이크를 가려내기란 쉬운게 아니지만, 첫번째 동영상처럼 좌 우 스트라이크 구석에 들어가는 공들을 이날 거의 잡아 주지 않아 김병현 선수는 아마 주심에게 꽤나 불만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김병현 선수 퇴장 영상]

 

위 영상은 김병현 선수의 퇴장당하는 장면입니다. 이 영상에서도 볼판정에 대한 영상이 잠시 나오는데 참 애매합니다.

 

이 사건 이후로 사람들은 심판들이 넥센 길들이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고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첫번째 계기가 된 경기가 6월 15일 LG전이었죠.

 

이날 경기는 양팀 선발의 호투속에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었습니다. 그러나 5회 LG 공격에서 사건이 터집니다. 2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를 잡은 LG의 박용택 선수가 3루 볼을 때립니다. 넥센의 3루수 김민성선수는 볼을 잡아 2루수에게 토스하며 5회가 마무리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2루심의 판정은 세이프. 누가 봐도 아웃 타이밍의 상황을 왜 그때 2루심이 세이프판정을 내렸는지는 아직 아무런 얘기가 없습니다. 단순히 오심이라는 얘기만 나오고 정작 심판 본인의 인터뷰나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민성 선수가 2루수에게 토스하는 상황은 누가봐도 아웃되는 상황입니다.

 

[2013년 6월 15일 LG vs 넥센전 오심 영상]

 

그러나 2루심의 세이프 판정으로 0대0으로 진행되어야 할 경기가 순식간에 8대0으로 바뀌고 맙니다. 이 오심의 판정으로 선발 나이트 선수는 동요되었고, 다음타자에게 볼넷, 다음타자에게 만루홈런 그리고 연이어 안타를 맞고 내려갑니다. 이어서 나온 투수가 두명의 주자를 더 홈으로 불러들여 5회에만 LG에게 8점을 내주며 5회가 마무리됩니다. 사실상 승부의 추가 LG로 넘어가게 된 건데요. 한번의 오심이 승부를 걷잡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린겁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것이 넥센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김병현선수의 보복성 행동을 길들이기 위한 심판들의 옹졸한 꼼수가 아니냐는 건데요. 당시 오심이 있은 후 오심의 주인공 박근영 심판은 2군으로 내려가게 되는 심판 자체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심판위원장이 넥센을 방문하여 절대 보복성 판정이 아니었음을 말하고, 넥센 염겸엽 감독에게 사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넥센 길들이기는 항간의 뜬소문이었나 지나갈려는 상황에서 6월 21일 경기에서 애매한 판정이 또 나온 것입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6회 NC에게 넥센이 3대1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1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타석의 장기영 선수가 중견수 깊숙한 외야플라이를 칩니다. 중견수 외야플라이로 아웃됨과 동시에 2루주자 정수성 선수는 3루로 스타트를 합니다. 그러나 3루에 도착한 정수성선수. 잠시후 NC의 어필이 있은 후 아웃처리가 됩니다. 중견수 외야플라이 때 3루로 스타트하는 것이 빨랐다는데요.   

 

[2013년 6월 21일 NC vs 넥센 애매한 판정 영상]


확실히 2루주자의 발이 수비수 포구 전 먼저 떨어졌다고 보기는 힘든 장면입니다. 그러나 포구전 2루주자의 스타트 예비동작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2루심이 먼저 스타트한 것으로 생각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하필 그날 경기의 2루심이 박근영 심팜을 대신하여 2군에서 올라온 이계성 심판이었습니다.

 

잘나가던 넥센 히어로즈가 하필이면 김병현 선수의 퇴장 사건 이후로 오심(?)과 애매한 판정으로 승부에 영향을 받는지 희한합니다. 물론 그 전에 김민우 선수와 신현철 선수의 불미스런 사건이 있었지만, 한껏 축쳐진 팀분위기를 더욱 축 쳐지게 만드는 심판들의 연이은 판정으로 넥센이 더 위축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팀을 잘 추스려서 하루 빨리 연패를 탈출하길 바랍니다.

 

이상 엠스블로그의 잡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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