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메이저리그는 한국인 타자의 홈런이 연일 터졌던 달이었습니다. 그 중 강렬하게 복귀전을 신고한 피치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5월에만 6개로 한국인 타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홈런을 쳤는데요. 그 뒤를 이어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5개,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는 3개,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는 MLB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홈런 소식에 즐거웠던 5월이었지만 박병호 선수의 부진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지난 5월 14일 연타석 홈런 이후 긴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6월에는 다시 홈런포를 재가동해서 좋은 소식을 알려주기를 기다립니다. 한편 작년에 유격수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던 강정호 선수는 5월 경기부터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연일 불방망이를 뿜어대고 있는데요. 다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