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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시사 51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알려준 염병에 대한 팩트

'염병'은 전염병의 준말로 장티푸스의 속칭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은 전쟁과 돌림병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염병이었습니다. 한 사람만 걸려도 걷잡을 수 없이 퍼져서 순식간에 온 마을에 돌아 사람들이 죽어 나갔기 때문인데요. 이 병은 삽시간에 높은 열을 일으키고 설사를 하다 죽게 만드는 전염성이 엄청 강한 무서운 돌림병이었습니다. 흔히 욕설로 많이 쓰는 '이런 염병할' 또는 '염병할 놈'이라는 말도 장티푸스에 걸려 죽을 놈이라는 고약한 말을 뜻하는데요. 염병에 걸리는 것은 생각하기조차 싫은 끔찍한 일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왜 이 말이 욕설 속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참고-네이버 지식백과) 왜 뜬금없이 염병 타령이냐구요? 얼마 전 여러 차례 특검의 소환요구에 ..

[관심사]/시사 2017.02.04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건 국정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개된 최순실 통화 녹음파일 영상 모음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과 15일 목요일에 국회에서는 이른바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라 불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건 국정특별위원회 3차, 4차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청문회 중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 통화 녹음파일을 일부 공개는데요. 국회방송 LIVE로 중계된 화면을 팩트TV에서 그 부분만 유튜브에 올려놓은 영상 2개를 가져왔습니다. 아직 최순실 녹취록, 녹음파일 내용을 듣지 못한 분들은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 최순실 통화 녹음파일(녹취록) 영상 1. [풀영상] 박영선, 최순실 녹음파일 최초 공개 "다 죽는다"관련기사-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74574.html 2. [풀영상] 박영선, 최순실 ..

[관심사]/시사 2016.12.16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순간 영상 모음 및 향후 정국

▲ 사진출처-제주의 소리 12월 9일 오후 3시에 시작된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 됐습니다.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찬성표로 탄핵이 가결됐는데요.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故 노무현 대통령에 이은 두번째로 재임기간 중 탄핵소추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들을 모아 놓은 건데요. 그날의 상황을 담은 영상들 입니다. [풀영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의 순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새누리당 의원들 반응 박근혜 탄핵안 가결 순간 기자들 반응 "우와~! 대박!" 탄성 이재명, 박근혜 탄핵소식에 눈물흘리는 세월호 가족들 따뚯하게 안아주며 눈물흘리다 탄핵소추의결..

[관심사]/시사 2016.12.11

박근혜 대통령 탄핵 청원 사이트, 박근핵닷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의견을 국회의원에게 직접 물을 수 있는 "박근핵닷컴"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박근핵닷컴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탄핵을 요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12월 9일에 있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국회의원이 탄핵안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의사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표결이 있기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국회의원들은 어떤 의사를 갖고 있는지 박근핵닷컴을 이용해 국회의원 응답을 들어야 않을까요? 12월 3일 오후 8시 현재, 대통령 탄핵한에 대한 국회의원의 응답현황은 찬성 96명, 반대 3명, 무응답 201명인데요. 정당별 자세한 응답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탄핵안 가결까지는 찬성 국회의원 200명이 ..

[관심사]/시사 2016.12.03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사고 당일 청와대 해경 본청 통화기록

최근 청와대가 2014년 4월 16일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집무 내용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아래의 내용이 그것인데요. ▼ 출처-청와대 홈페이지(https://goo.gl/hf8IjF) 위 내용에 따르면 언론 오보에 따른 혼돈으로 대통령이 오후 2시가 넘어서야 피해 상황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이 내용은 정말 사실일까요? 청와대에서 위와 같은 해명자료를 낸지 일주일 후 한겨례에서는 청와대와 해경 본청의 통화기록을 담은 음성파일을 공개했는데요. 짧게는 20초, 길게는 4분여의 통화기록이 담긴 음성 파일 6개입니다. [통화기록파일 출처-한겨례] ▼ 10시 52분 청와대-해경 본청 통화 ▼ 10시 58분 청와대-해경 본청 통화 ▼ 11시 7분 청와대-해경 본청 통화 ▼ 11시 ..

[관심사]/시사 2016.11.27

재래시장 방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굴욕 영상 "좀 나가죠"

얼마전 '저출산 막기 위해 조선족 이민을 장려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그제 서울시 중구 남대문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방문 목적은 4·13 총선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격려하며 민심잡기에 나선 것으로, 의례 명절 때가 되면 볼 수 있는 정치인들의 민심 잡기 행보였는데요. 왕만두를 시작으로 떡, 호떡 등을 시식하던 김무성 대표는 일부 시민들에게 뜻하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몇장 찍었으면 됐지 계속 붙어서 이렇게 하네" "좀 나가죠" "나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방문으로 시장이 혼잡해지자 일부 시민이 불만을 드러낸 것인데요. '단순히 시장이 혼잡해져서, 그래서 위와 같이 불만을 드러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소리 지를 필요없습니다. 4월 13일(수)에 있을..

[관심사]/시사 2016.02.04

경찰지구대를 제발로 찾아간 만취한 음주운전자 영상

만취한 음주운전자가 경찰지구대를 직접 운전해서 찾아와 잡힌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어찌된 일일까요?^^ 사건은 이랬습니다.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상당서 분평지구대의 주차장에 의문의 자동차 한대가 들어와 순찰차 주차구역에 주차를 합니다. 그리고 한동안 움직임없이 계속해서 머물게 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들이 운전석 쪽으로 이동해 만취한 운전자를 데리고 나오면서 자동으로 음주운전자를 검거(?)하게 되는데요. 어리둥절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지구대에 주차한 이유는 다름아닌 "경찰지구대 주차장이 공터인줄 알았다."였습니다. 자꾸 이렇게 제 발로 찾아와주시면...... 감사합니다 (꾸벅)Posted by 경찰청(폴인러브) on 2016년 2월 1일 월요일 그래서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물론 차를..

[관심사]/시사 2016.02.03

안산해양중학교의 센스있는 상장, 깝치면 받는 '상'

오늘자 스브스뉴스에 안산해양중학교의 센스 있는 상장들이 소개됐습니다. 그 어느 학교에서도 수여하지 않을 독특한 상장들의 제목은 '개나대 상', '존나 상', '외국인 상', '10Baby 상', '얼짱 상' 등으로 굉장히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데요. 내용 또한 직설적이며 벌 대신 주는 상장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이 그것인데요. ▲ 사진 출처 - 스브스뉴스 위 상장들의 맨 밑을 보면 2학년 6반 담임 이진아 선생님이 수여한 상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학교장이 주는 공식 상이 아닌 학급 담임이 수여한 (생활기록부에는 기록되지 않는) 비공식 상장입니다. 이 상장들은 SNS에서 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이유는 그 어디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재밌는 '사이다 같은' 상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진아 선생님..

[관심사]/시사 2016.02.02

멍멍 개짖는 소리로 구호 외쳐도 집시법 위반으로 체포 당할 수 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83회에 둥글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박성수씨가 출연했습니다. '둥글이의 유랑 투쟁기'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작년 4월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경의 과잉수사를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개꼬리 흔들기 공무집행을 중단하라'는 의미로 '멍멍'을 세 차례 외치다가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 나와 있던 검찰에 의해 긴급 체포 당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그 이야기의 시작은 아래의 전단지를 제작 및 배포하면서부터였습니다. '박근혜도 국가보안법 수사하라'는 내용 등이 담긴 전단지를 직접 제작해 작년 2월부터 배포했었는데 그로인해 통장·이메일·우체국까지 압수수색을 당하게 됐고, 이것이 억울해 기자회견을 열어 세상에 알리고자 한 것인데 기자회견 도중 '멍멍'을 세번 외치는 과정에서 공안..

[관심사]/시사 2016.01.31

세월호, 배가 기우는 동안 일어난 진짜 이야기

2014년 4월 16일 아침 8시 48분 전복하기 시작한 세월호, 사고 당시 탑승자는 476명이었으나 생존자는 172명, 사망자는 295명이었고 지금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는 9명입니다. 그리고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세월호는 아직 차디찬 바닷속에 있습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미친 김감독'이라고 불리는 김지영 감독은 퍼즐조각 맞추듯 그날의 진실을 위해 노력 중이며, 한겨례21 정은주 기자는 세월호 관련 기사를 계속해서 추적보도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세월호 사건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그제 1boon 카카오의 h21 콘텐츠에서는 정은주 기자가 한겨레21에 실은 세월호 관련 기사를 갈무리해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개했는데요. 배가 기우는 동안 일어난 진짜 이야기, 아래의 링크에서 읽어보..

[관심사]/시사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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