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스포츠

2015 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 한일전 약속의 9회, 일본방송(한글자막 포함)

엠스블로그 2015. 11. 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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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sbs


WBSC 프리미어 12의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일본과의 준결승전입니다. 8회까지 일본 투수들에게 1안타 12K로 완벽하게 제압당해 이렇다할 공격조차 하지 못했던 한국대표팀이 9회에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려 3점차로 뒤져 있던 경기를 단숨에 4대3으로 역전시켜 이겼으니 말입니다. 


오재원의 안타로 시작한 9회초 대역전 드라마는 이대호의 역전안타때 정점에 달했으며,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한국 야구팬들의 가슴을 마구 설레게 했는데요. 2사 만루 때 9회에만 두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의 홈런성 타구는 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와는 반대로 일본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아래의 영상을 통해 9회초부터 9회말까지 일본에서 중계한 화면을 한글자막과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영상 길이는 약 49분정도 입니다. 



생각보다 일본 해설진들은 침착하고 냉정했습니다. 9회때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에 불만을 가질 법한데도 의외로 수긍하는 모습이었고 특히 선수들의 섬세한 모습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해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3대2로 한점차 상황에서 이대호 선수의 웃는 모습을 캐치해 내고 불길하다는 예감을 하는 것을 보고 중계를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중계진들의 기운 빠진 목소리와 해설들을 기대하며 봤으나 생각보다 놀라운 분석과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철한 해설에 '해설은 일본이 더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사 만루 때 오재원의 홈런성 타구가 국내 중계에서는 정확히 어디에서 잡혔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는데요. 일본 중계를 통해 워밍 트랙에서 잡힌 것을 자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리미어 12의 모든 경기는 국내 지상파 채널 중 SBS에서 유일하게 중계를 해줬는데요. 중계를 맡은 해설진의 해설은 그닥 경기를 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국대경기라고는 하나 편파적인 중계로 해설의 질이 떨어졌다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반응이 궁금해 보게된 영상이었는데 중계 수준 차이만 느끼게 되었네요^^;  이상으로 엠스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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