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스포츠

MLB 텍사스 오도어의 주먹을 부른 토론토 호세 바티스타의 살인 태클

엠스블로그 2016. 5. 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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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 4시에 있었던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 경기 3차전에서 선수들끼리 난투극을 벌이는 벤치클리어링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8회초 1사 1루 토론토 공격에서 저스틴 스모크 선수가 친 유격수 땅볼 때 1루 주자 호세 바티스타가 병살타를 막기 위해 행동한 슬라이딩 태클에 있었는데요.


2루수의 수비 방해를 위해 바티스타가 한 슬라이딩 태클이 너무 위협적으로 빠르게 들어갔고, 이를 2루수 오도어 선수가 피하면서 부상을 면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화가 난 오도어 선수는 바티스타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과격한 행동을 벌였는데요. 



프로선수의 몸이 곧 재산이기 때문에 열받을만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도어 선수의 주먹세례도 좋은 행동처럼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아래는 지금까지 얘기한 난투극 상황 영상입니다.



난투극 이후 토론토의 바티스타와 도날드슨, 텍사스의 오도어는 퇴장을 당했고, 이어진 경기에서 8회말 토론토 투수 차베스가 텍사스의 프린스 필더를 맞히는 빈볼을 던져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도 작년에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부상을 겪었는데요. 당시 신인이었던 강정호 선수는 1루주자의 태클을 피하지 못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기나긴 재활의 기간을 거쳐 얼마전 복귀해 연일 불방망이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선수생명과 직결되는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작년 강정호 선수의 부상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난투극 이후 한번 더 주목을 받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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