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sbs WBSC 프리미어 12의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일본과의 준결승전입니다. 8회까지 일본 투수들에게 1안타 12K로 완벽하게 제압당해 이렇다할 공격조차 하지 못했던 한국대표팀이 9회에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려 3점차로 뒤져 있던 경기를 단숨에 4대3으로 역전시켜 이겼으니 말입니다. 오재원의 안타로 시작한 9회초 대역전 드라마는 이대호의 역전안타때 정점에 달했으며,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한국 야구팬들의 가슴을 마구 설레게 했는데요. 2사 만루 때 9회에만 두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의 홈런성 타구는 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와는 반대로 일본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아래의 영상을 통해 9회초부터 9회말까지 일본에서 중계한 화면을 한글자막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