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U(Up Team is Up) 신바람으로 해결^^
부제1 : 김재박 전 LG 감독의 "내려갈 팀은 언젠가 내려간다. " 발언
LG 트윈스의 DTD 저주를 아시나요?
2002년 페넌트레이스 2위를 끝으로, 2003년부터 작년까지 10년동안 팀 성적이 하위권을 맴돌면서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LG 트윈스 팬들도 점점 야구장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면서 등장한 단어가 바로 DTD입니다.
DTD는 Down Team is Down 의 약자로 직역하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라는 뜻의 영어 약자입니다.
왜, 언젠가부터 LG 트윈스에게 DTD란 단어가 따라다니게 되었을까요?
시간을 거슬러 2005년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발언은 특정 팀을 지목한 것은 아니었지만, 2000년대 초반 부진했던 롯데 자이언츠를 향한 말처럼 들렸고 공교롭게도 그의 발언대로 롯데 자이언츠는 여름 이후부터 순위가 하락, 결국 5위로 시즌을 마감하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6년, 이 말을 한 김재박 감독이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부임하게되면서 희한하게도 LG의 행보는 예외없이 시즌 상반기에는 상위권에 랭크되었다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부상자와 부진선수가 속출하며, 차츰 힘에 부쳐 하위권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양상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자 김재박 감독의 예전 발언은 부메랑이 되어 그가 감독한 LG 트윈스에 그대로 되돌아왔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형태로 변형되어 유명세를 타게 된 것입니다.』
▲ 김재박 전 LG 트윈스 감독(DTD 창시자)
참으로 기구한 운명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로 11년째 가을야구에 도전하고 있는 LG 트위스.
올해는 달라질줄 알았는데 역시나 5월이되면서 순위가 하락, 7위로 내려앉게 됩니다.
정말 이대로 시즌이 끝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5월21일 삼성과의 3연전을 시작으로 7월 3일 한화전까지 11연속위닝시리즈를 이어가면서 순위가 다시 상승, 7월 17일 기준 1위 삼성에 0.5경기차 뒤진 2위로 올라선 것입니다.
5월 21일부터 7월 17일까지의 성적만 놓고 보면 30승 11패로 승률이 0.732나 됩니다.
이 기간동안 연패는 단 한번뿐(넥센전 3연패)이었고, 선수단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이런 상승세가 시즌끝까지 이어져 DTD저주 대신 UTU신바람이 LG야구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UTU 즉, Up Team is Up.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이젠 긍정적으로 바꿔봅시다.
11년째 도전 중인 가을야구에 LG가 과연 초대받을 수 있을지 끝까지 응원합니다.
UTU 신바람이 쌩쌩불고 있는 LG, 후반기에서도 신바람 야구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이상으로 엠스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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