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는 사이영 상, 일본 프로야구에는 사와무라 상이 있다면 한국 프로야구에는 최동원 상이 있습니다. 이는 최동원 기념사업회에서 만든 상으로, 작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하기 시작했는데요.
최동원 상을 처음 받은 선수는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정 선수였습니다. 양현종은 작년 29경기에 등판해 171과 ⅔이닝을 던지고 16승 8패, 4.2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영예의 최동원 상 1회 수상자가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최동원 상의 선정 기준, 조건은 무엇일까요?
우선 최동원 상은 국내 토종투수 육성을 장려하기 위해 외국인 용병을 제외하고 국내 선수만 상을 수상한다고 합니다. 또한 최동원 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투수가 갖춰야할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그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30 경기 이상 등판
2. 180 이닝 이상 소화
3. 15 승 이상
4. 150 탈삼진 이상
5. 15 퀄리티스타트 이상(퀄리티스타트란, 6이닝 3실점 이하로 막아낸 경기)
6. 평균 자책점 2.50 이하
꽤 까다로운 기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투수면 KBO 리그에서 에이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투수인데요. 작년 양현종 선수의 기록을 위 기준과 비교해 보면 6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지는 못했습니다. 180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으며 평균자책점도 4.25로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동원 상을 수상한데에는 선정위원회가 최동원 상 1회 시상부터 수상자가 없으면 곤란하다는 판단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올해는 국내 투수 중 위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투수가 있습니다. 바로 1회 수상자였던 양현종 선수인데요. 최동원 상 수상 조건을 모두 갖춘 유일한 국내 투수입니다. 양현종 선수의 올해 기록은 아래와 같은데요.
최동원 상 기준 |
양현종 선수 올해 기록 |
30 경기 이상 등판 |
32 경기 등판 |
180 이닝 이상 소화 |
184와 ⅓ 이닝 |
15승 이상 |
15승 6패 |
150 탈삼진 이상 |
157 탈삼진 |
15 퀄리티스타트 이상 |
19 퀄리티스타트 |
평균 자책점 2.50 이하 |
평균 자책점 2.44 |
정말 큰 이변이 없는 한 1회에 이어 2회까지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가 최동원 상을 수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엠스블로그였습니다.
사진 출처 -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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