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를 지갑형 가죽 케이스에 넣고 1년간 사용해왔습니다. 답답한 지갑형 케이스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아이폰의 보호 차원이었는데요. 아이폰을 떨어뜨려본 경험이 있는 유경험자로서 길에서 떨어뜨릴 경우 100% 측면 프레임 파손과 함께 덤으로 액정파손까지 올 수 있음을 알았기에 답답하더라도 파손으로부터 원천봉쇄할 수 있는 지갑형 케이스를 사용해 왔습니다.(참고)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디자인에 지루함과 사용상의 불편함을 느껴 케이스나 교체해 볼까하고 어제 검색을 하던 중 눈에 들어온 케이스가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인그램 그램4 캡슐카드 케이스 입니다. 이번에도 케이스를 고를 때 2가지 기준이 있었는데요.
1. 측면 프레임을 완전 보호해 줄 케이스
2. 카드 1장 넣을 수 있는 케이스
이 2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한 케이스가 바로 인그램 그램4 캡슐카드 케이스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그램 그램4 캡슐카드 케이스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5S 인그램 그램4 캡슐카드 케이스 착용 방법 |
택배로 주문한 인그램 그램4 캡슐카드 케이스의 포장을 뜯은 후 케이스를 꺼내보니 케이스 안에 아래와 같이 종이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그것을 벗겨낸 후 뒤로 돌려 카드 수납공간을 확인해 봤는데요.
플라스틱 재질의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플라스틱 뚜껑을 최대한 내린 건데요. 완전히 열리지 않아 카드가 빠질 염려는 없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이폰5S를 이 케이스에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니.. 케이스를 그냥 씌우면 되지. 무슨 착용 방법이 다 있어?'
처음엔 그냥 막 케이스에 아이폰을 넣으려고 했더니 잘 들어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플라스틱으로 된 카드수납 케이스를 분리하고 아이폰을 끼워봤는데요. 수월하게 잘 들어가더라구요. 처음에 아이폰을 케이스에 끼울 때 이렇게 분리하고 끼워보세요.
아이폰을 고무재질의 케이스에 잘 넣었다면 다시 플라스틱 재질의 카드수납 케이스를 결합하면 됩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인그램 그램4 캡슐카드 케이스와 아이폰5S를 결합하는 방법과 분리하는 방법 그리고 아이폰5S의 외부버튼을 눌러본 장면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아이폰5S 인그램 그램4 캡슐카드 케이스 착용 사진 |
케이스를 착용한 아이폰5S 정면 사진입니다.
케이스 옆면 사진과 케이스 뒷면에 카드를 넣은 사진입니다.
인그램 그램4 캡슐카드 케이스 장·단점 |
아래에 작성한 장·단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
[장점]
1. 카드수납 및 지폐보관 가능
- 위 사진에서 봤듯이 카드수납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설명에는 카드 1장 보관이라고 하지만, 최대 2장까지 수납 가능 하네요. 카드뿐만 아니라 지폐도 같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아이폰 완벽 보호
- 케이스를 착용해 보니 '아이폰은 파손으로부터 정말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케이스와 함께 강화유리필름을 붙여놓는다면 최상의 궁합이 아닐까 합니다. 0.3mm 강화유리필름을 붙여도 액정이 케이스보다 튀어나오지 않아 아이폰을 엎어놓아도 액정이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3. 저렴한 가격
- 인그램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확한 가격은 27,900원(아이폰5S용) 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할 경우 배송비 포함해 2만원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카드수납되면서 아이폰을 철통 보완해주는 케이스로서 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점]
1. 카드수납 케이스 분리 결합
- 카드수납 케이스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프트 재질의 아이폰케이스와 분리, 결합하는 횟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형태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그로인해 나중엔 결합부위가 헐거워져 쉽게 분리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2. 벨소리 무음버튼
- 위 사진을 보면 케이스 측면 부분에 벨소리 무음 버튼 공간을 뚫어놨는데요. 공간이 좁아 손가락이 큰 사람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엄지로는 벨소리 무음버튼을 못 만집니다.
3. 외부버튼의 둔탁함
-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전원버튼 및 볼륨버튼을 눌러보니 촉감이 다소 둔탁합니다. 좀 힘을 실어 눌러야 눌린다는 느낌(?) 입니다.
[디자인]
처음에 디자인은 심플하고 이뻐보였는데 계속 보다보니 이녀석...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꾸 코비폰이 생각 나더라구요. 디자인의 경우 정말로 케바케이기에 본인이 맘에 든다면 장점이겠고, 아니라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코비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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