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박병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박병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시원시원하게 홈런을 칠지 걱정이 조금 됐었는데 데뷔 3경기, 11타석만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비거리는 132m나 될만큼 큼지막한 홈런이었는데요. 2 대 2 동점 상황에서 터진 역전 솔로 홈런이라 의미가 더 컸습니다. 메이저리그 중계진의 "이 홈런은 세계 어떤 야구장에서도 홈런이 될 것이다." 라는 해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8회 MLB 데뷔 첫 홈런을 날린 박병호 선수는 2회 첫 타석에서도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날리며 예열을 가했는데요.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장이 펜스까지 길이가 좌우 101m, 좌우중간 118m, 중앙 125m로 큰 투수 친화적 구장이라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혀 아쉬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