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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스포츠 53

한국 올림픽 축구,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쾌거

한국이 오늘 새벽에 있었던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카타르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승리의 중요한 사실은 결승전 진출로 인해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것이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신기록'이라는 겁니다.^^ 올림픽 본선 티켓은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AFC U-23) 챔피언십 대회 3위 팀까지 주어지는데요. 한국은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최소 2위팀이므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 전세계 최초 올림픽 본선 8회 연속 진출! 사실 이번 경기 전까지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카타르와 상대 전적은 5무 1패로 승리를 기록한 적이..

프로야구 구원투수 세이브 기록 대신 릴리프 포인트를 도입하자

미국 ESPN 기자, 제이슨 스타크가 재미난 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야구의 구원 투수 기록의 상징인 세이브 대신 릴리프 포인트를 만들자는 제안인데요. 꽤 그럴듯 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한국시각으로 21일자 ESPN 칼럼에 스타크 기자는 '세이브 기록을 왜 교체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야구 선수의 기록들 중 99.99999999999999999999999999%가 선수의 능력을 반영한 결과이지만, 세이브만큼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이는 야구 통계가 꾸준히 발달해 오면서 나왔던 지적인데 예를 들자면, 세이브는 팀이 3점 앞선 9회에 나와 1이닝을 막아 승리로 경기를 끝내도 1세이브이고, 1점 앞선 9회 만루 상황에서 나와 1이닝을 막아도 1세이브라는 겁니다. 앞 상황과 뒷 상황의 난..

AFC 선정 2015년 최고의 골 모음 영상 Top 10

아시아 축구 연맹, AFC가 '2015 AFC 챔피언 리그 골 모음 Top 10'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골 모음 영상 안에는 전북 현대 소속의 이동국 선수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넣은 오버헤드킥 골이 랭킹 4위에 올랐습니다. 아래는 골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 명단인데요. 영상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골 모음을 감상해 보세요.^^ ■ AFC 선정 2015년 최고의 골 모음 영상 Top 10 1. 우사미 타카시(23, 감바 오사카 소속) 2. 황보원(28, 광저우 에버그란데 소속)3. 이동국(36,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4. 카를로스 에두아르두(26, 알 힐랄 소속)5. 압델카림 하산(22, 알 사드 소속)6. 사르도르 라시도프(24, 분요..

2015년 KBO 한국 프로야구 명장면 모음(호수비, 홈런, 끝내기, 보살, 몸개그, 빠던, 테임즈, 박병호)

2015년 KBO 프로야구에는 제 10구단, Kt 위즈가 합류하면서 10개 구단이 단일 리그제로 페넌트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3월 28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각 구단은 144경기씩(구단 간 16차전) 총 720경기를 치렀는데요. 정규리그 3위팀 두산이 1위 삼성을 한국시리즈에서 4승 1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그간 수많은 경기에서 명장면이 연출됐는데요. 네이버tvcast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는 KBO 리그 명장면을 주제별로 동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아래의 명장면을 보시면서 2015 KBO 리그를 감상해 보시죠~^^ 2015 결산 KBO 리그 명장면 모음 ★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 링크로 넘어갑니다. 1. 호수비 2. 홈런 3. 끝내기 4. 보살 5. 몸개그 ..

KBO 프로야구 2016년 자유계약선수(FA) 선수 명단 공개

▲ 사진 출처 - joynews KBO가 11월 21일, 2016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4명 중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한 선수 2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 2016년 FA 명단 2016년 FA 승인선수는 오재원, 고영민, 김현수(이상 두산), 박석민, 이승엽(이상 삼성), 마정길, 손승락, 유한준, 이택근(이상 넥센), 윤길현, 정우람, 채병용, 정상호, 박재상, 박정권(이상 SK), 조인성, 김태균(이상 한화), 이범호(KIA), 송승준, 심수창(이상 롯데), 이동현(LG), 김상현(kt) 등 총 22명이며 SK의 박진만 선수와 Kt의 장성호 선수는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 FA 승인 선수 계약 교섭 기간 FA 승인선수는 11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원 소속..

2015 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 한일전 약속의 9회, 일본방송(한글자막 포함)

▲ 사진 출처 - sbs WBSC 프리미어 12의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일본과의 준결승전입니다. 8회까지 일본 투수들에게 1안타 12K로 완벽하게 제압당해 이렇다할 공격조차 하지 못했던 한국대표팀이 9회에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려 3점차로 뒤져 있던 경기를 단숨에 4대3으로 역전시켜 이겼으니 말입니다. 오재원의 안타로 시작한 9회초 대역전 드라마는 이대호의 역전안타때 정점에 달했으며,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한국 야구팬들의 가슴을 마구 설레게 했는데요. 2사 만루 때 9회에만 두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의 홈런성 타구는 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와는 반대로 일본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아래의 영상을 통해 9회초부터 9회말까지 일본에서 중계한 화면을 한글자막과 함께 ..

대한민국 WBSC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 등극!!!

대한민국 야구 국가 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는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국제야구연맹(IBAF) 랭킹 2위 미국이었는데요. 4회 박병호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쓰리런홈런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며 8대0 완승을 거두고 초대 우승팀이 됐습니다. 우승상금으로는 $1,000,000(약11억4000만원)을 받게 됐으며, 김현수 선수가 프리미어 12 초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습니다. 그밖에 KBO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1군 등록일수'를 추가해주는 특별 규정을 개설했으며, 그로인해 자유계약선수(FA)일수를 인정받는 혜택도 얻었습니다. ▲ 사진 출처 - spotvnew..

2015 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 11.19 도쿄대첩, 한국의 기적의 9회

▲ 사진 출처 - sbs 한국 야구 대표팀이 11월 19일 일본의 중심부,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전(4강전)에서 일본 야구 대표팀을 상대로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7회까지 일본 에이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게 1안타 11삼진으로 완벽하게 틀어막혀 0-3으로 뒤져있었는데요. ■ WBSC 프리미어 12 4강전 오타니 쇼헤이 11K 삼진 모음(2015.11.19)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처럼 한국 야구 대표팀은 9회초, 타자일순으로 대거 4득점하며 대역전 드라마를 보여줬습니다. 일본에게는 그야말로 굴욕적인 역전패였는데요. 적은 투구수(85개)임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를 7회까지만 던지게 하고 불펜을 가동한 일본 대표팀의 투수운용이 패인이 아니었..

WBSC 프리미어 12의 경기방식과 야구 규칙 정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는 WBSC 프리미어 12의 첫 대회가 2015년 11월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됐습니다. WBSC 프리미어 12는 2011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야구월드컵을 대신해 신설된 국제 야구 대회로서 매회 4년마다 개최되는데요. 대회를 11월에 정한 이유는 각 국의 국내 리그의 시즌이 끝나는 시점을 고려해 시즌이 끝난 후 프로 야구 선수들이 10~12일동안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프리미어 12는 대회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야구연맹(IBAF) 랭킹 상위 12개 국가가 참가하게 되며, 두 개의 조별리그로 진행됩니다.(참고) ▲ 2015년 프리미어 12 조별리그 표 조별리그 후 각조 상위 4개팀은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우승 국가를 가리게 되는..

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만의 특별 규정 '천정에 맞은 타구 판정'

내년부터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이 될 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에는 다른 구장에는 없는 특별한 규정이 있습니다. 바로 돔구장의 지붕 , 즉 천정에 공이 맞았을 경우의 판정입니다. 참고로 고척 스카이돔의 천정 높이는 67.5m로 도쿄돔보다 5m 정도 높은데요.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만일의 경우 공이 천정에 맞았을 때 실제 경기에서는 어떤 판정이 내려질까요? 내야 페어지역에서 타구가 천정에 맞았을 때 내야에서 천정에 맞고 떨어진 공을 포구하면 아웃이고 포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인플레이 상황으로 판정합니다. 즉, 천정을 맞아도 수비수가 땅에 닫기 전에 공을 잡으면 아웃처리 된다는 겁니다. 또한 천정에 볼이 낀 경우에는 볼데드를 선언하고 타자와 주자에게 2개 루의 안전 진루권이 주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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