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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스포츠 53

프로야구 수비방해·주루방해·주자아웃이란?

2014년 8월 7일 넥센 VS 두산 경기, 4회초 넥센 공격에서 1루 주자인 넥센 문우람 선수의 수비방해 판정이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판정에 대해 말들이 많았는데요. 그 상황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야구규칙에 명시된 수비방해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2014.8.7(목) 넥센 VS 두산 잠실경기 4회초 당시 상황4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넥센의 8번 타자 로티노 선수가 타석에 나옵니다. 로티노 선수는 두산 선발 마야 선수의 공을 받아쳐 2루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땅볼타구를 날립니다. 그리고 1루주자 문우람 선수는 병살을 당하지 않기 위해 2루로 전력을 다해 달립니다. 이때, 땅볼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달려나오던 2루수 오재원 선수는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문우람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한국 조편성 및 경기일정, 경기시간

한국시각 2013년 12월 7일 새벽 1시,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피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있었습니다. 조추첨 결과 한국은 그룹 H에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한 조를 이루게 되었는데요. 전체 추첨결과와 그룹별 추첨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그룹별 조편성표 ▲ 출처 : FIFA 홈페이지 ▲ 출처 : FIFA 홈페이지 #2. 조편성 분석이번 조추첨 결과는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조편성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껄끄러운 유럽과 남미 강호를 모두 피했고, 본선에 올라온 팀들 중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과 한조로 편성되었기 때문인데요. 역설적으로 이것이 단점으로 작용될 수도 있습니다. 즉, 2승1패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16강에 못 올..

2013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FA들의 행보

2013시즌 프로야구 일정이 모두 끝나고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토브 리그란? 프로야구에서 시즌오프시기인 겨울철에 각 구단이 팀의 강화를 위해 선수의 획득이나 이동을 둘러싸고 활발한 움직임을 갖는 스카우트 열전, 팀과 선수들의 연봉협상을 말한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관심을 갖게 되는게 FA 선수들입니다. FA 일정은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5일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FA자격 선수를 공시하면서 시작되는데요. 자격 공시 후 FA를 원하는 선수들은 3일 이내에 FA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참고로, 현재 국내 프로야구에서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고졸선수는 소속팀 입단후 9년뒤, 대졸선수들은 입단후 8년 뒤 FA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한국시리즈 종..

프로야구 주루방해란?

프로야구 주루방해란? 부제 :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나온 끝내기 주루방해 ▲ 출처 : SPOTV 화면 캡쳐 어제 한국시각으로 2013년 10월27일 오전 9시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이 열렸습니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선 보스턴 레드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정말 희귀한 상황이 나왔는데요. 그것은 바로 9회말 끝내기 주루방해였습니다. 9회말 4대4 동점에서 시작한 세인트루이스의 1사 2, 3루의 상황. 세인트루이스 7번 타자 존 제이가 친 타구가 2루수 앞 짧은 땅볼로 굴러갔으나, 3루주자 몰리나는 홈으로 대쉬. 그 결과 몰리나는 홈에서 태그아웃이 되었고 그 사이 2루주자는 3루로 뛰어갔습니다. 이에 보스턴 포수 살타라마치아는 2루주자의 3루 진루를 막..

프로야구 매직넘버 계산법 그리고 트래직넘버란?

프로야구 매직넘버 계산법 그리고 트래직넘버란? 매년 날씨가 쌀쌀해질때쯤 프로야구에서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 단어는 바로 매직넘버(Magic Number)! 올해도 프로야구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매직넘버 이야기가 솔솔 나오기 시작합니다. ● 매직넘버란?매직넘버란 페넌트레이스 순위에서 선두가 우승을 확정하기까지 남은 승리 횟수를 말한다. 매직 넘버로 계산된 승수를 획득하면, 설령 다른 팀들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해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즉, 매직넘버를 달성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되는 것이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매직넘버는 1위팀이 이기거나 2위팀이 지면 매직넘버 1이 줄고, 1위팀이 이기고 2위팀이 지면 2가 줄게 됩니다. 그러나 1위팀이 지고 2위팀이 이길 경우엔 매직..

1루심 박근영 심판 오심에 묻힌 최정의 호수비 (2013년 9월 12일 두산 vs SK)

1루심 박근영 심판 오심에 묻힌 최정의 호수비(2013년 9월 12일 두산 vs SK) 2013년 9월 12일 SK 와이번스 인천 문학구장에서 나온 1루심 박근영 심판의 오심 판정입니다. 오심은 두산의 2회초 공격, 2사 손시헌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두산의 손시헌 타자가 SK 선발투수 김광현 선수의 2구째 공을 때린 타구가 3루라인선상으로 빠르게 날아갔습니다. 하지만 3루쪽으로 빠질것 같던 타구는 3루수 최정의 호수비에 걸리고 말았고, 최정이 1루로 빠르게 송구! 손시헌 타자는 아웃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손시헌 타자는 이내 1루심 박근영 심판에게 1루수 박정권 선수의 발이 공을 잡을 때 베이스에서 떨어졌다고 항의를 합니다. 당시 상황을 동영상으로 보겠습니다. ● 1루심 박근영 심판의 오심판정 동영..

페어볼 타구가 파울이라고? 넥센 롯데 경기에서 나온 어이없는 판정

페어볼 타구가 파울이라고? 넥센 롯데 경기에서 나온 어이없는 판정부제 : 추평호 심판 판정에 크게 노한 넥센 염경엽감독 ▲ 사진 출처 : SBS ESPN 중계화면 캡쳐 2013년 9월 4일 롯데와 넥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시즌 14차전 경기 이야기입니다. 경기는 8회말 3 대 2로 앞선 넥센의 2사 2루 공격 상황에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한점차 박빙의 승부에서 더 달아나기 위해 넥센은 지명타자 이성열 대신 오윤 타자를 대타로 기용합니다. 오윤선수는 롯데 투수 강영식의 4구를 받아쳐 1루수와 우익수 사이로 떨어질 듯한 바가지 안타성 타구를 때립니다. 이때 롯데 2루수 정훈이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다이빙하며 잡는듯 했으나, 땅에 떨어지면서 공을 놓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타구를 건드린 지점은 확..

2013년 9월 1일 넥센 vs 한화 3루 오심 경기 (코끼리 김응용 감독 항의)

2013년 9월 1일 넥센 vs 한화 3루 오심 경기(코끼리 김응용 감독 항의) 넥센과 한화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나온 오심 이야기입니다. ▲ 사진 출처 : MBC 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이날 경기는 1회초 넥센 히어로즈가 3점을 먼저 선취하며 넥센이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최근 팀 분위기가 달라진 한화 이글스가 1,2회 점수를 차근차근 뽑아내며 경기를 3 대 3 원점으로 만들어 냅니다. 초반 타격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오늘 경기는 난타전이 되겠다 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회초 넥센 히어로즈의 공격. 1사 주자 1루에 4번타자 박병호 선수가 들어섭니다. 박병호 선수는 한화 이글스의 윤근영 선발투수의 초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만들어 냅니다. 이 때 1루주자로 있던 이택근 선수는 한화이글..

기아 타이거즈 김주형 선수의 9회말 끝내기 안타

기아 타이거즈 김주형 선수의 9회말 끝내기 안타 2013년 8월 27일 광주에서 롯데와 기아의 시즌 11차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 양상의 경기는 9회초 기아의 불펜진이 무너지며 9회에만 대거 5점을 헌납, 경기는 7 대 2로 롯데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리고 맞이한 9회말 기아 공격, 2아웃에 주자는 1루 상황에서 김주형 타자가 등장합니다. 볼카운트 2-2 에서 김주형 선수가 친 타구는 우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였습니다. 타구 거리상 2루타성으로 보였으나, 황당하게도 김주형 선수는 2루에서 여유있게 아웃!! 결국 경기는 허무하게 끝이 납니다. 이런것도 끝내기 안타라고 해야 할까요?? ^^;;; 하여튼 경기를 끝냈습니다. 김주형 선수의 9회말 2아웃에 나온 끝..

2013년 8월 17일 삼성 vs 넥센 포항 경기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나온 오심)

2013년 8월 17일 삼성 vs 넥센 포항 경기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나온 오심) 안녕하세요. 엠스블로그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8월 17일 포항에서 있었던 삼성 대 넥센의 시즌 13차전 경기의 9회초 1사 1루 상황에 대해서 입니다.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던 경기는 삼성이 4회말 1점을 더 내 2 대 1로 앞선 상태에서 9회초를 맞이하게 됩니다. 넥센의 마지막 공격이라 삼성은 특급마무리 오승환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는데요. 첫 타자 박병호 선수가 좌전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가 동점 찬스를 만들어 냅니다. 1루에 나간 박병호 선수 대신 대주자 유재신 선수가 기용 되고, 다음 타자 강정호 선수가 들어섭니다. 초구에 오승환 선수의 볼을 쳤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고, 타석에는 김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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